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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22 18:4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0여년 간 청주 출판업계를 지켜 온 '일선문고'가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다.

22일 지역 출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일선문고가 부도로 영업을 중단했다.

관련 출판업계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일선문고 부도 소식이 게재되면서 도서 판출을 서두르라는 글이 올랐다.

현재 일선문고 서점 입구에는 '내부 수리 중'이라는 안내판만 내걸려 있고 내부는 책장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일선문고 영업중단은 남문로 확장 이전에 따른 무리한 투자로 자금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점 2~3층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 받은 대출금을 제 때 갚지 못하는 등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선문고 대표 A씨는 외부와 연락이 닿질 않는 상태다.

서점 건물 소유도 다른 사람에게 넘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유주가 이곳에 일선문고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다른 명칭의 서점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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