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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물고기 병원' 들어섰다

충북도내수면연구소에 수산질병관리원

  • 웹출고시간2012.10.21 17:3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관계자들이 수산질병관리원 준공식에서 기념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양식장이나 낚시터에서 사는 물고기를 진료하는 병원이 충주에 들어섰다.

충북도는 충주시에 자리 잡은 충북도내수면연구소 터에 '수산질병관리원(일명 '물고기 전문병원')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5억2천900만원이 투입된 병원(건축면적 272㎡)은 진료실과 처치실, 임상병리검사실, 병리조직검사실, 병성감정실험실(클린룸), 조제실 등을 갖췄다.

전자동미생물동정기와 도립형광현미경, 실시간유전자분석기, 면역효소분석기 등 장비 45대도 구비했다.

관리원은 양식장이나 낚시터에서 서식하는 수산동물의 기생충·세균·바이러스 등을 검사한 뒤 진단서·처방전·검안서·폐사증명서를 무료로 발급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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