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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재인 충북 방문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 출범

  • 웹출고시간2012.10.16 19:2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7일 충북을 방문한다. 대선 후보가 된 뒤 처음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음성읍 수정산농원을 방문, 귀농 농업인의 삶과 애환을 살필 예정이다. 이어 충북지역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오찬을 한 뒤 이시종 지사를 만난다. 선거법 상 공식적인 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정권 교체와 관련된 얘기 정도는 오갈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오후 2시 청주 명암타워로 이동,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위원장에는 홍재형 도당위원장과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 이홍원 전 민예총 충북지부장이 공동 선임됐다. 이용희 전 국회의원은 최고 고문으로 참여한다. 10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선대위는 조만간 시민캠프도 차린다는 계획이다.

알려진 대로 문 후보의 중앙 캠프에는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핵심 참모로 참여 중이다.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비서실장을, 변재일 의원(청원)이 선거대책본부 산하 국가혁신특별위원장을,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이 정책특보실장을 각각 맡고 있다.

오후 3시30분 오창으로 자리를 옮기는 문 후보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 1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 5시부터 CJB청주방송 녹화를 한 뒤 오후 6시30부터 1시간 30동안 시민사회단체 원로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8월30일 충북지역 경선에서 46.1%를 획득, 1위를 차지한 문 후보는 충북도당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충북 민심을 본격적으로 끌어안는다는 구상이다.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각각 이달 8일과 11일 충북을 잇따라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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