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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6 11:2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경찰서는 16일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환경단체 충주지부장 정모(58)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00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등을 트집 잡아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겁을 준 뒤 자신 소유의 살수차를 지입시키는 방법으로 2억4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같은 기간 개 먹이로 사용되는 닭 내장 등 도축 부산물을 불법 운반하던 양견업자 14명을 협박해 회원 가입비와 행사 찬조금 명목으로 4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의 갈취 행각에 가담한 이 단체 회원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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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