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16 13:3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적을 삐라로 묻어라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480쪽, 2만5천원

△적을 삐라로 묻어라

삐라를 통해 살펴본 한국인에 내재화된 미국적 가치와 윤리. 1950년대 한국전쟁기에 한반도에서 시작된 미국의 심리전은 2012년 지금, 현재 진행형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직도 한국전쟁기 심리전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안보이데올로기와 국가보안법은 국민을 옥죄고 있으며, 보수 냉전세력과 평화 진보세력, 극우와 민주세력이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역사학자 이임하가 '적을 삐라로 묻어라'를 펴내고 1950년대 한국전쟁기 미국이 뿌린 삐라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심리전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국의 심리전이 6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사회의 윤리와 가치들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밝히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의 획일성, 폭력, 제국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 세계 기구에 대한 맹신, 개인과 국가의 일체화 따위가 미국 심리전의 영향이라고 지적한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