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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4 18:0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참사랑재단인 참사랑병원, 참사랑요양원, 충북도립노인병원이 병동 환자들의 일상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이색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14일 참사랑재단 잔디밭에서 열린 작품전은 올해가 아홉 번째로 지난 1년 간 재원 환자들이 재활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들꽃을 채집 작품을 비롯해 그림, 종이접기, 점토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재단은 재원 환자들이 병동생활에 무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달력만들기, 동화구연 등 인지활동과 신체를 유연하게 하는 운동요법, 음악 활동, 회상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한 병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미술 활동 시간에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종이 접기, 물감 놀이, 점토 놀이, 신문 광고지 오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미술치료, 종이접기, 점핑클레이 등이 진행되고 있어 자원봉사의 다양한 모습과 활동 영역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참사랑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이번 전시회를 보지 못하고 고인이 된 분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더러는 병세가 호전 돼 작품에 자신의 이름이 써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할 때 전시회를 여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는 윷놀이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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