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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 하자" 돼지고기 반값 할인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등 대형마트 판촉나서

  • 웹출고시간2012.10.11 18:4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돼지고기 반값 할인이 시작된 11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유통업체들이 돼지고기 반값할인 경쟁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번 돼지고기 할인 판매는 최근 사육 마릿수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대폭 하락하면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돈농가는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까지 돼지 등심 및 뒷다리살을 50% 할인한다.

본점을 비롯한 분평·봉명·율량·산남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드람 등 7대 양돈농협과 연계해 뒷다리부위 100g당 290원, 등심 부위는 100g에 340원, 삼겹살은 1천380원에 판매한다. 판매물량은 직영점의 경우 1일 200㎏에 한정되며 1명당 2㎏으로 제한한다.

등심을 100g에 340원(1일 100㎏ 한정)에 판매하는 축산물 50%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전국의 양돈농협 7개 조합이 자체 모금한 돼지고기 소비촉진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이와 더불어 삼겹살을 비롯한 보은생대추, 사과, 단감, 총각무, 애호박, 활꽃게, 생물낙지 등 농축수산물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청주성안점과 율량점은 오는 17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천4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영양란을 하루 200판(1판당 30개)에 한정해 4천4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청주점과 상당점, 충주점도 오는 17일까지 국산 웰빙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천450원에 내놓았다.

12일 하루 동안 제주 돼지 전품목을 50%할인한다. 부위별로는 100g당 삼겹살은 1천350원, 목심 1천200원, 앞다리부위 600원에 판매한다.

14일에는 양념소불고기를 1천50원, 양념돼지주물럭을 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청주점, 충주점, 제천점은 오는 17일까지 한우등심 1+등급 6천500원, 1등급 5천800원, 2등급 4천200원에 판다.

미국산 냉동 초이스 등급 부채살은 1천380원에 판매한다.

또 예냉 적상추, 논산 양촌상추을 1봉당 1천300원, 세척깻잎, GAP추부 깻잎을 봉지당 850원에 선보이고 달걀 1판(특란· 30개)은 3천8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 할인판매에 대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축산담당은 "돼지고기 값 폭락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니 오후 3시 이전에는 매장을 방문해야 구입이 수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서 돼지 농가수취가격은 10일 기준 마리당(110㎏) 24만4천원으로 1년 전(33만3천원)보다 89만원(36%) 하락한 채 거래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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