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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울트라마라톤대회' 101㎞ 인간한계 도전

13일 열려

  • 웹출고시간2012.10.10 11:1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부터 영동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6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101㎞ 구간에서 열린다.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6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13∼14일 영동군 일원 101㎞ 구간에서 열린다.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영동마라톤동호회와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54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환상적인 대회 코스와 영동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이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대회는 13일 오후 4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관내 10개 읍·면을 거쳐 돌아오는 101㎞ 구간에서 펼쳐진다.

감나무 가로수 사이와 아름다운 금강변을 달린 뒤 해발 800고지의 민주지산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가을밤 하늘의 별 잔치 감상은 영동 울트라 코스의 백미로 꼽힌다.

주요 구간 12곳에 마련된 CP(휴식처)에는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의료반이 배치돼 주자들의 완주를 돕는다.

특히 각 CP에서는 배낭을 메지 않고 달려도 될 만큼 생수와 곶감, 홍시, 포도즙, 과일, 낫도, 어묵, 두부, 떡, 김밥, 국밥, 허브차 등 갖가지 먹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영동곶감축제(12월 개최) 때 방문하면 질 좋은 곶감을 10% 싸게 살 수 있는 할인티켓도 배부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완주기록증이 주어지며, 영동군민운동장 옆에 설치된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져 영원히 기록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영동대회는 이미 참가자 규모가 전국 최고인 울트라마라톤 행사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올해도 청정 자연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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