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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0 10:0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국내 유통 중인 생물 및 건조 버섯류 17종 536건에 대한 중금속 함량 실태조사 결과, 버섯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정한 섭취한계량 대비 0.03~0.37%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체내 축적성이 높아 인체에 위해 정도가 높은 중금속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버섯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은 유럽연합(EU)이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에 대해 납, 카드뮴을 각각 0.3ppm, 0.2ppm 이하로 설정·관리하고 있고, 미국·일본·캐나다 등 국가는 별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생버섯은 송이버섯의 납함량이 평균 0.026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새송이버섯(0.005ppm)으로 조사됐다. 건조버섯은 석이버섯이 평균 16.411ppm으로 가장 높은 납함량을 보였고, 느타리버섯이 0.014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버섯 섭취를 통한 납 섭취량은 0.053㎍/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PTWI) 대비 0.0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석이버섯은 납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나 석이버섯 섭취를 통한 실제 납 섭취량은 0.007㎍/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 대비 0.003% 수준으로 조사됐다.

생버섯은 노루궁뎅이버섯의 카드뮴 함량이 평균 0.205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팽이버섯(0.002ppm)으로 나타났다. 건조버섯은 신령버섯이 평균 2.650ppm으로 가장 높은 카드뮴 함량을 보였고 동충하초가 0.021ppm으로 낮았다.

버섯 섭취를 통한 카드뮴 섭취량은 0.168㎍/day으로 잠정월간 섭취한계량(PTMI) 대비 0.37% 수준에 불과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오염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섭취하는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 팽이, 표고, 송이, 목이버섯에 대해 중금속 기준(납 0.3ppm 이하·카드뮴 0.3ppm 이하)을 설정해 행정예고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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