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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27 19:1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 당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여 간접적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추석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 사이에는 충북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 두 차례 비가 오겠다. 곳에 따라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다. 우박 가능성도 예보됐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서해 5도 5~20㎜,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영동 북부·전라북도·경북 북부 5㎜ 내외다.


다행히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비구름을 동반한 저기압이 물러나겠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보름달을 보기엔 무난할 듯하다. 청주의 월출, 월몰 시각은 각각 30일 오후 6시2분과 1일 오전 7시17분이다. <도표 참조>

기온은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청주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28일 16/22, 29일 14/21, 30일 12/22, 1일 13/23, 2일 14/25, 3일 14/25도다.

변수는 태풍이다. 지난 21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천1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17호 태풍 '즐라왓'은 27일 오후 3시 타이완 타이페이 남남동쪽 약 6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중심기압 910hPa, 최대풍속 56㎧의 매우 강한(강도) 중형(크기) 태풍이다. 30~1일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제주도 지방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방은 현재로선 안정권이다.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른 날에 추석 명절을 쇤다. 양력 8월15일에 '오본(御盆)'이란 명절을 지낸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광복절과 같은 날이다. 우리 추석인 음력 8월15일엔 달맞이 행사만 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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