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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풍년농사위해 가을철 녹비작물 파종해 보세요"

녹비작물 42t 공급, 토양도 비옥해지고 작물도 잘자라

  • 웹출고시간2012.09.23 16:0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는 토양개량과 친환경농업 전환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녹비작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공급하는 녹비작물은 총 42t으로 총 5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는 10월 중순부터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녹비작물은 일명 '풋거름'이라고도 하며 비료성분이 풍부한 식물체를 생육 도중에 수확해 양분공급과 유기물원 등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력증진과 토양이화학성 및 생물성을 개선해 준다.

또 양질의 양분 공급 및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화학비료 절감과 토양 물리성 개선효과가 있어 연작장해 예방과 병해충 감소, 잡초발생억제 등 작물생육에 좋아 농가에서는 유휴 농경지에 반드시 녹비작물을 파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예년에는 녹비작물 종자를 수입에 의존해 외화낭비 요인이 됐으며 안정적 확보도 어려워 농가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농협중앙회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산 청보리를 녹비종자로 공급하게 돼 이런 문제점이 자연스레 해결됐다.

시 관계자는 "녹비작물 파종은 10월 중ㆍ하순경이 적당하고 1ha당 140kg을 경지에 골고루 뿌려준 후 가볍게 경운해 1~2mm정도 흙을 덮어줘야 하고, 겨울철 서리 피해 등 동해를 입지 않도록 파종지는 물 빠짐이 좋도록 반드시 배수로를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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