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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선정

2011년 정부합동평가 보건사회복지분야 지역특화부문

  • 웹출고시간2012.09.23 15:2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이 운영하는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의 '중증장애인 일감만들어주기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정부합동 평가에서 보건사회복지분야 지역특화부문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의 지우너으로 중증장애인재활을 위해 장애인취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가중증장애인'에 대한 신변처리훈련부터 소근육훈련 등 직업적응 단계별 훈련을 통한 중증장애인일감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행안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특화분야 시범평가에서 1차 서면, 2차 현지점검, 3차 민간전문가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192건 중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정책지원단을 구성, 재가장애인들의 욕구파악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8개 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관련 사어벵 대한 슈퍼비젼을 제시했다. 정책지원단의 연구결과를 통해 지역 기업체를 발굴, 중증장애인에게 일감을 직접 가져다 주는 당사자 중심의 장애인 평생복지정책을 수립했다.

또 신변처리 조차 못하던 장애인에게 체계적 진단을 통한 직무배치를 했고, 재가중증장애인 189명이 참여했고 239개 업체의 발굴을 통해 약 14억원의 일감을 생산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46명에 대한 일반고용으로의 전환이 되는 성과도 올렸다.

한편, 일반고용 부적응 후 취업실패 시에 재적응훈련을 통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순 행정업무가 아닌 '공감 장애인재활정책'을 실행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됐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일감지원센터를 통해 재가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생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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