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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조리 중 유해물질 저감화 방법 제공

'아크릴아마이드' 등 관련 홍보용 리플릿 발간

  • 웹출고시간2012.09.18 16:5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가정 내 조리과정 중 자연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에 관한 정보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조리법 등이 수록된 홍보용 리플릿을 배포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음식 조리를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는 '아크릴아마이드'와 '에틸카바메이트', '벤조피렌' 등이 대표적이며, 올바른 조리습관 등을 통해 충분히 저감화 할 수 있다.

먼저, 후렌치후라이, 감자칩, 감자스낵류 등 튀김식품에 함유 가능성이 높은 아크릴아마이드는 전분이 많은 감자와 곡류 등을 높은 온도에서 가열할 경우 온도와 시간에 따라 생성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조리시 120도 이하 온도에서 삶거나 끓이고 튀김온도는 175도를 넘지 않게 하며 오븐에서도 190도를 넘지 않게 오랜 시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가정에서 매실 등 씨가 있는 과일을 원료로 한 담금주 등에 주로 생성되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씨를 제거한 후 담그고, 25도 이하 온도에서 보관해야 에틸카바메이트 생성을 줄일 수 있다.

가정이나 야영지에서 즐겨먹는 숯불구이와 같이 가열 과정에서 식품의 불완전 연소로 발생되는 벤조피렌을 줄이기 위해서는 불꽃이 직접 고기에 닿지 않도록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해야 하며, 검게 탄 부분은 제거하고 가급적이면 숯불구이, 튀김, 볶음 보다는 찌기, 삶기 등의 조리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용 리플릿 배포가 소비자들의 유해물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작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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