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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6 13:2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범 군민 책 읽기 운동 '책으로 여는 증평'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증평문화원 대강당에서 북(Book) 콘서트를 개최했다.

증평군과 증평군도서관이 주최하고 청주MBC와 증평JC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북 콘서트는 MBC 정오의 희망곡 박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증평출신 작가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닌자 걸즈, 다이어트 학교 등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환동을 벌이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독자와 만나 증평군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하이킹 걸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위대한 탄생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구자명,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부른 가수 추가열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북 콘서트를 통해 책과 저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통해 음악을 즐기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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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