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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주 율량2지구 공공임대 접수 마감

1천99세대 모집에 1천953명 신청

  • 웹출고시간2012.09.13 17:4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H 충북지역본부가 11~13일 청주 율량2지구 내 공공임대 접수를 벌인 가운데, 신청자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일원 청주 율량2지구 2블록 공공임대 접수가 마감됐다.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곽윤상)에 따르면 지난 11~13일까지 3일 간 오는 2013년 11월 입주 예정인 1천99세대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 평형에 걸쳐 신청률이 초과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46㎡의 경우 440세대 모집에 974명이 신청해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36㎡는 505세대 모집에 799명이 신청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9㎡는 154세대 모집에 180명이 신청해 1.17%를 나타내는 등 총 1천95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78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은 분양주택과 달리 월 평균 소득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무주택 세대주로 실입주 희망자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 중 주택을 취득해 유주택자가 되면 퇴거해야 한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지역 아파트 전세가와 원룸주택 등의 임대료에 비해 LH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이 저렴하다"며 "특히 최근 수년 간 충북권에서 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이 같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에 공급할 국민임대주택은 청주 율량2지구 내 9블록으로, 오는 2013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며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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