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주도에 청주의 자랑 '직지 조형물' 조성

성안동-용담1동, 결연 통해 상징물 선물
정우철 시의원 주도로 예산 2천만원 확보
"보답·세계적 홍보 '일석이조' 기회"

  • 웹출고시간2012.09.12 19:1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시 용담1동주민센터 신청사 앞마당에 세워진 직지 조형물. 사업을 추진한 정우철 청주시의원(왼쪽)이 김상오 제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도에 청주의 자랑 '직지'가 세워졌다. 국내 관광객을 비롯, 외국인들에게 직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가로×세로×높이 각 2m 규모의 직지 조형물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주민센터 신청사 앞마당에 세워졌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의 책자 모형과 역사적 유래가 새겨졌다.

11일 신청사 개관식 및 제막식에는 김상오 제주시장과 이석인 성안동장, 정우철 청주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지가 제주도로 건너오게 된 사연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과 자매결연을 한 제주시 용담1동은 성안동주민센터 사무실에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을 선물했다.

이에 정우철 시의원이 "보답도 하고, 세계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시의원들을 설득, 2천만원의 예산을 따냈다. 정 의원은 제막식 축사에서 "직지의 위상을 드높이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제주시민들도 직지 홍보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