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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원생명축제 D-16…준비 '착착'

탐스러운 가을 햇살…만물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 웹출고시간2012.09.19 19:5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최대 축제인'2012 청원생명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준비 부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 축제는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오창IC에서 1㎞ 지점)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까지 10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은 과실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아람"과 정상, 상승, 하늘을 뜻하는 "마루"의 의미를 더해 풍요로운 고장 청원의 성장과 발전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주제로 친환경 축제로 꾸며진다.

차별화된 축제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청원생명 축제는 지난해 3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30여억원의 농가 수익을 창출했다.

올해는 40여만명 예상에 50여억원의 농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축제 현장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을 만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난해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축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를 전액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예매권 구매자에게 청남대 입장료 2천원 할인 또는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축제장도 관람하고 청원군 관광지도 구경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입장권은 10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논·밭을 그대로 축제공간으로 활용한 말 그대로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장 일원 눈길 닿는 모든 장소가 사진배경이 되도록 꾸며져 있다.

또 생명농업전시관, 생활원예전시관, 주렁주렁 박 터널 등을 마련해 바쁜 도심생활에 찌든 관람객들에게 휴식 같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또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축제장인 논과 밭에 어울리는 야관 경관을 설치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

이와 함께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행사가 10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하게 준비 돼 하루도 쉬지 않고 열린다.

△안전한 먹거리 청원 생명 브랜드 농축산물 판매


이번 축제에선 전국적인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청원생명쌀과 고구마·옥수수 등 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을 산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한우·육우 등을 직접 구매해 매장 인근 숲속에 마련된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번 축제는 교육적 질을 높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테마 공간 확대운영 및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마련 했다.

약간의 참가비만 내면 고구마와 땅콩, 당근 수확 등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또 홀테, 풍구, 나무절구, 수동 탈곡기 등을 이용한 탈곡 체험이 준비 돼 있다.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가축과 동물을 소개하고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체험 및 관찰 학습도 진행한다.

첨단과학 도시 청원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청원기업관, 건강 증진과 현명한 웰빙 라이프를 위한 건강정보관 등 다양한 정보전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연과 흙을 벗 삼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장, 뻥 체험장, 새끼 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교육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2012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10월 5일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태진아,견미리와 사진 찍기, 비보이경연대회, 세계민속공연, 향토음식경연대회, 기업가족노래장 등이 개최된다··며 "지역은 물론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친환경 축제를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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