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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3 13:3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민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접하고 우리 지역의 중앙공원 내 사적도 지금처럼 방치한다면 결코 안전할 수 없기에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글을 올린다.

약 3년 전 여름 심야시간에 중앙공원 안에서 주취자들이 상주하며 청녕헌 내에 들어가 마치 제집 마루인 냥 술에 취해 벌러덩 누워 자고 싸우고 하는 모습을 숱하게 보아왔다.

이에 충주시청 게시판에 중앙공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개방시간 외에는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글을 올린바 있다.

그 후 어떠한 변화와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가 없지만 숭례문 화재참사를 보고나니 사과나무 가로수의 사과지킴이 보다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 타버리고 난 뒤 다시 재건축을 한들 그것이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아마도 수백 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중앙공원의 관리를 잘하고 있는데 점검조차 하지 않고 글을 올려 담당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숭례문 참사를 교훈 삼아 우리 충주의 문화유산도 재점검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충주시홈피 안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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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