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테너 강진모 '애창곡의 밤' 타이틀로 독창회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12.09.09 17:1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악가 강진모씨

풍부한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해 온 중견 성악가 강진모씨가 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독창회를 연다.

'애창곡의 밤'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무대는 모두 2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본인의 애창곡 바싸니의 '아름다운그대여 잠들었는가', 헨델의 '그리운 나무그늘이여', 벨리니의 '상냥한 요정이여'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가곡을 들려준다.

2부는 피아노 간주곡, 소프라노 독창, 오페라 아리아, 독일가곡, 충북음악협회 황주복회장의 창작가곡 마중물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노래들로 구성된다.

소프라노 한상은(왼쪽) 피아니스트 이상일

이번 공연에서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이상일은 특별 연주를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주제곡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한상은은 윤이상의 고풍의상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리아를 불러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학시절부터 MBC대학가곡제 입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테너 강진모는 이태리 유학시절 CAGLI 국제성악콩쿨에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뒤 로마 VIGANO극장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사랑의 묘약' 주역 등 이태리 무대에서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귀국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인 귀국독창회를 시작으로 창작오페라 '백범김구와 상해정부(오페라극장)', '유관순(세종문화회관)', '안중근(세종문화회관)', 한국초연오페라'모세(오페라극장)' 등 출연하며 국내에서 역량있는 중견 성악가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강진모는 라티나 오토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5년과정, 성악과)을 졸업해 로마 아르츠(ARTS) 아카데미아(2년과정, 오페라과), A.R.A.M 아카데미아(2년과정, 음악이론&합창지휘과), A.I.D.M 아카데미아(3년과정 수석졸업, 가곡&오페라과) 등에서 디플로마를 획득하며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쌓았고, 현재 백석대학교 전문대학원 기독교음악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폭넓은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