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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출금리 인하·저소득자 대상 상품 출시

서민·중소기업 금융부담 줄인다

  • 웹출고시간2012.09.05 17:2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NH농협은행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 상한금리를 14%에서 13%로 1%p 내린다.

연체상한금리는 당초 17%에서 15%로 2%p내려 적용하기로 했으며 새희망홀씨대출 최고금리는 13.9%에서 11.9%로 2.0%p 인하한다.

또한 신용평가수수료, 지급보증서발급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제증명발급수수료, 담보변경수수료 등 중소기업관련 대출수수료 6종을 폐지할 계획이다.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부채과다 및 저소득자라는 이유로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12%의 저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 상품 'NH희망드림대출'도 출시한다.

상환기간도 할부상환으로 할 경우 최대 7년까지 지정할 수 있어 2금융권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에 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아울러 가계 및 자영업자 기존 대출고객에 대해 '프리워크아웃'제도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만기 전 연체 우려가 있거나, 단기연체에 진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을 최장 20년까지 전환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준다.

또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금리경감 등이 부여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서민·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경기침체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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