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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복구에 온 시민 '한마음 한뜻'

청주지역 기관·단체 주말 내내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2.09.02 15:5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 경제교통과 직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낙과줍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청주지역 각 기관과 직능단체, 군부대 등이 총출동했다.

주말인 1일 청주시 상당구 환경위생과 직원 30여명은 용암동 포도농가를 방문해 장마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 직원 10여명은 산성동 일원에서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작업을 했고, 용암2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북동 효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흥덕구 주민복지과 직원 30여명은 옥산면 혜능보육원에서 피해시설물 복구와 보육원 환경정비 활동을 한 뒤 20만원 상당의 우산 30개를 지원했다.

흥덕구 경제교통과 직원들은 분평동과 장암동 과수농가에서 낙과 줍기 봉사활동을 한 뒤 30만원 어치의 낙과를 구매했고, 분평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장암동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벌였다.

충북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부(지회장 박종규) 회원 15명도 낙과 줍기에 구슬땀을 흘렸고, 육군 2161부대 1대대 장병들은 태풍으로 망가진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충주 박춘성씨 농가의 떨어진 사과 400㎏을 구입, 태풍으로 상처 입은 농민의 아픔을 달래줬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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