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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02 15:0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중산고 학생들이 헌혈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주 중산고 '레드캠페이너' 동아리 선행 충주 중산고 학생들이 평소 모아놨던 헌혈증서를 급박한 사정의 가족에게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산고 헌혈봉사 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학생들은 지난 31일 충주 건국대병원에서 수혈비를 내지 못해 애를 태우던 한 가족에게 헌혈증서 122장을 전달했다. 최근 사고로 40대 여성을 잃은 가족들은 수혈비 부족으로 두 번의 슬픔을 겪고 있었다.

충북혈액원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레드캠페이너 학생들은 자신들의 헌혈증서는 물론 친구, 교사들의 헌혈증서까지 모아 해당 가족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김채은(17·2년)양은 "힘든 가족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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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