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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초정 다래목장 치즈체험장 개장

체험시설 및 부대시설 등 갖춰

  • 웹출고시간2012.08.27 13:2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사업 및 시험연구사업으로 추진한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시범 사업장을 개장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농업 전략 마련을 위해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시범 사업장으로 내수읍 세교리의 초정 다래목장에 치즈 체험장을 조성했다.

치즈 체험장은 유치원·초등학교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손쉽게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유가공 체험장과 요구르트·치즈 등을 생산하는 시설 등을 갖춰 체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선 송아지 젖 먹이기, 젖소 우유 짜기, 소 풀 사료주기, 달구지 타고 농촌 들판 투어하기 등 목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고 자라 우유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가족단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 치즈 체험장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소비자와 유치원·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습 및 체험행사장으로 개장한다.

센터는 낙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옥산과 미원지역에 치즈가공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4곳에 2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가공품 제조 체험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 친환경 유가공품 생산과 판매를 농촌체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기반시설 확보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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