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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추, 괴산에 多있다

군농기센터, 고추축제 행사장서 전시
관상용 분재 분양…이미지 제고 기여

  • 웹출고시간2012.08.27 11:3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군농업기술센터에서 키우고 있는 고추분재를 살펴보고 있다.

세계의 고추를 한곳에서 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세계 50개국, 100여 품종의 고추를 모아 세계 고추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세계고추는 중국과 멕시코, 헝가리 등 50개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100여 품종으로 작은 고추로부터 오이만큼 큰 네덜란드의 대형 품종까지 여러 품종이 전시되며, 청양고추보다 250배이자 세계에서 가장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등과 함께 다양한 관상용 고추도 전시된다.

관상용 고추분재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각종 고추 품종을 수집해 10여년간 자체 육종· 재배를 통하여 품종으로 고정한 것으로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 괴산의 유명관광지로 이름을 지어 괴산고추와 괴산관광 홍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 35품종 2만5천본 파종을 시작으로 5월에 고추묘 2만본을 관내· 외 기관 및 단체, 개인에게 분양하였으며 이어 소형 관상용고추 2천200본, 세계고추 50개국 150본을 화분에 옮겨 심어 관상용으로 가치 있는 분재로 키우고 있다.

관상용고추 및 세계고추는 전시 후 충북도 및 정부 주요 기관· 단체, 공공장소 등에 분양· 전시하여 고추의 고장인 괴산을 알리고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위한 홍보물로 쓰일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상용 고추분재 전시· 분양이 괴산의 지명도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아가 2015년도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괴산고추축제기간 다고추의 맛, 특징, 역사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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