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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 최종천 시인 '고양이의 마술'

  • 웹출고시간2012.08.23 14:2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5회 오장문학상 수상자로 최종천(59·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시집은 '고양이의 마술'로 시집은 자신의 노동체험에 깊이 뿌리를 내렸지만, 그 체험에만 시야가 국한되어 있지 않고 그것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시적 탐구가 넓고 깊게 이루어졌다.

'고양이의 마술'에는 계급성이 인간 조건을 규정하는 배타적이고 결정적인 몫을 행사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서정적 주체의 주관보다는 타자들이 구성하는 사회적 현실을 우선하는 태도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세계가 '오장환 문학상'의 취지와도 잘 맞았다는 평이다.

한편, '오장환 문학상'은 올해 5회째로 오장환 시인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나날이 부박해지는 문화적 환경속에서 시의 현실적 위의를 다시 되새기기 위해 제정·시행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오장환 문학제' 행사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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