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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된 세종시, 땅값 상승률 5개월째 전국 1위

7월 0.68% 상승…거래량도 서울시보다 많아
"내달 정부청사 입주 시작되면 더 오를 것"

  • 웹출고시간2012.08.22 19:3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의 땅값이 광역시 승격 이후 더욱 크게 오르고 있다. 사진은 경남 통영시 주민들이 지난 6월 세종시 밀마루전망대를 관광하던 중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로부터 세종시 건설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 들어 3월 이후 5개월 째 전국 1위를 기록한 데다,지난달 광역시 승격 이후엔 상승률이 더 커졌다. 서울시가 21개월만에 하락세로 바뀐 것과 대조적이다.

7월 중 전국 시도별 지가 변동률.

ⓒ 국토해양부 제공
◇압도적 1위=국토해양부는 올해 7월 중 전국 땅값 동향을 22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7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07% 상승,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달보다 0.03% 떨어져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최하위 5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이 차지했다. 수원시 권선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택지개발사업 유보 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0.077% 하락,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종시(옛 연기군)는 전달보다 0.68% 상승,올해 3월 이후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상승률은 2위인 경기 하남시(0.38%)의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세종시는 올해 들어서도 0.197%(1월)→ 0.247%(2월)→ 0.487%(3월)→ 0.510%(4월)→ 0.555%(5월)→ 0.556%(6월)→ 0.680%(7월) 등으로 상승세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도로 신설로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이 완공된 점 등이 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지 거래량=세종시는 토지 거래량도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7월 중 1천690필지,95만6천㎡(28만9천697평)가 거래됐다.

면적으로 볼 때는 서울시(79만6천㎡),대전시(61만1천㎡)보다도 많다. 세종시 관계자는 "다음달 15일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되면 수요 증가로 인해 땅값이 더 오르고,세종시 지역의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7월 중 지가 상승률 상위 5개 지역

ⓒ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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