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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1 15:1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도발이 센 기도명당

노병한 (지은이) | 안암문화사, 366쪽, 1만5천원

풍수전문가이자 한국미래예측연구소 소장인 노병한 박사가 전국에 산재한 분야별 기도명당을 골라 책으로 펴냈다.

제목은 '기도발이 센 기도명당 50선'으로 부자명당, 합격명당, 출세명당, 당선명당, 사랑명당, 득남명당, 장수명당, 득도명당, 접신명당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기도명당들이 실렸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건 그 어디에도 없다. 모든 게 절절히 소망하며 노력을 한 대가이고 그 결과물들이다.

그래서 뭔가를 바라고 소원을 세움에는 반드시 간절한 갈망이 배어 있어야만 한다.

이 책에서 기도는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는 지름길이며, 그래서 불가사의한 위력을 가진다고 했닫.

간절하고 애절하며 비장한 기도는 가장 먼저 자신의 내면세계를 바꾸고 이어서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들을 불러들여 운세를 바꾸며, 더 나아가 그러한 공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기에 이른다.

기도를 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이나 자연 속의 좋은 기운들이 저절로 스며들어 와서 영혼과 육신을 휘감아 감돈다는 육감과 영적인 영감의 느낌을 갖기에 이른다.

사람들은 때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기운을 모두가 달리한다. 부족한 기운을 보강하려는 기도에도 종류가 있는 것이다.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기운이 화火기운·수水기운·목木기운·금金기운·토土기운 등이고, 그래서 기도의 유형에도 화기도火祈禱·수기도水祈禱·목기도木祈禱 · 금기도金祈禱·토기도土祈禱가 있는 것이다.

기도발의 3대 결정 요인은 누가·언제·어디서 기도를 할 것인가에 있다.

첫째로 기도발의 결정 요인은 기도하는 사람이 누구냐의 문제다. 이는 기도의 주체성이 본인이냐 아니면 대리인이냐의 문제다. 기도의 주체가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성직자 등의 대리인이 하는 경우와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는 그 기도발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둘째는 기도의 시간성인데 기감이 좋고 신명의 감응이 좋은 날짜와 시간 선택의 문제다. 시간성에 따라서 그 기도발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1년의 365일 중에 흐르는 천지운기는 춘하추동에 따라 다르고 절기와 매일매일에 따라 모두 다르다. 시간대별로도 흐르고 유행하는 기운이 모두 다르다.

셋째로 기도발의 결정 요인은 기도하는 장소인 공간이 어디냐의 문제다. 즉 이는 기도의 장소인 공간성인데, 기감이 좋고 신명의 감응이 좋은 지역과 장소의 선정 문제다. 신명의 감응이 높고 빠르며 좋은 장소에서 하는 기도는 그 기도발이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난다.

노 박사는 이 책에서 전국에 산재한 기도명당들을 분야별로 정리해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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