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을장마 시작… 폭염 사실상 종료

이번 주 토요일까지 충북 '비'

  • 웹출고시간2012.08.20 17:3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처서(處暑)를 3일 앞둔 20일, 거짓말처럼 폭염이 물러갔다. 대신 '가을장마'가 찾아왔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5시 현재 청주 4㎜, 충주 9㎜, 진천 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밤까지 북부지방은 30~70㎜, 중남부지방은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구름 중심에 든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100㎜ 이상이 쏟아졌다.

'가을장마'라 불리는 이번 비는 토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충북지방의 기온은 최저 19~25도, 최고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체적으로 구름이 많아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장마란 가을 직전에 찾아오는 2차 우기를 말한다. 보통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뒤 북태평양 고기압이 완전히 물러나면서 끝난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서서히 세력을 다하며 한반도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 동시에 서남쪽에서 기압골이 접근, 국지성 비를 뿌리는 중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