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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16 15:4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2012년 문화재청 생생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천태산 및 은행나무 시 공모'에서 김명철(사진) 시인의 작품 '천 년의 하루, 하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최우수상으로 전건호 시인의 시 '은행나무 끙끙'을 뽑았다.

대상 수장자인 김 시인에게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을 받은 전 시인에게는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천태산은행나무문학상'을 수상한 두 시인의 시는 오는 10월 21일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 주변에 시화로 전시 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천태산 은행나무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것을 소명으로 열리는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 때 한다.

옥천 출신인 김 시인은 서울대 독문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 했으며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후 시집 '짧게 카운터펀치'를 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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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