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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문학회 동인지 출간

열 번째 회원들의 이야기 담은 불면(不眠)의 바다 펴내

  • 웹출고시간2008.02.10 12:2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집 동인지 ‘불면(不眠)의 바다’ 표지

제천시청 산하 공무원들의 문학 모임인 제천시청문학회(회장 김흥래ㆍ시립도서관장)가 열 번째 동인지 ‘불면(不眠)의 바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동인지는 200쪽 분량으로 김흥래 회장의 간행사를 비롯해 유창섭 시인의 초대시 ‘네 가슴에 닿는 섶다리 하나 있다’와 김연호 전 예총 제천지부장의 수필 ‘니는 자존심도 없나’와 신태훈 전 제천시문학회장의 ‘다시 떠나는 길’ 등 외부인사의 글도 실려 있다.

또 회원들의 작품으로 시 45편, 수필 7편, 소설ㆍ여행기 5편, 신작 소시집 5편 등 모두 64편의 주옥같은 작품이 실려 있고 현대시를 공부하는 문학 초년생들을 위해 서길석 회원의 ‘현대시 작법(요약)이 이해하기 쉽게 실려 있다.

이외에도 편집부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우리말’과 가정과 친지간의 호칭과 지칭을 소개한‘가정상식’이 실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인지 제목은 사상 유례 없는 기름유출사고의 아픔을 담은 서길석(중앙의림명동장)씨의 ‘불면(不眠)의 바다’로 정했으며 표지 역시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아픔을 함께하고자 노력했다.

책자 말미에는 회원 주소록과 지난 1994년 창간호부터 이번 10집까지의 발행일과 동인지 제목을 수록해 제천시청문학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시청 문학회는 현재 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중앙문단에 많은 회원들이 등단하고 있고 회원들은 정기적임 모임과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은 물론 공직 내부에 신선함과 따뜻함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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