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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책사랑 체험캠프를 통한 꿈의 실현

국내 유일의 활판공방 직접 체험

  • 웹출고시간2012.08.13 14:1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중학교(교장 이성범)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마음을 열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독서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독서동아리인 드림(DREAM)을 중심으로 파주 출판도시와 활판공방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책사랑 및 독서체험의 일환으로 활자 인쇄 및 책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갖고 창비에 들려 동영상시청 및 편집자와 만남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에는 '21세기 인재와 독서활동'이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문과 교수인 이종호 문학박사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미래인재의 요건과 독서활동의 의의, 인간존재의 의미와 독서활동 등에 대해 강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사회에서 얼마나 독서가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국내유일'의 활판인쇄소 활판공방은 사라져 가는 활판인쇄를 복원 하여 이어가고 있는 인쇄소로서 학생들 자신이 특수제작 한지에 납글자에 잉크를 묻혀 직접 찍어내는 활자 인쇄를 눈으로 보고 오칭제본 체험학습을 통해 활판인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김한수 작가를 통해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와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라'는 좋은 강연도 들었다.

이번 독서체험캠프에 참석한 황민균(3) 학생은 "무엇보다도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독서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을 넓혀 자신의 미래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는 가족과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올 가을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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