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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부모산성 발굴현장 공개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11시

  • 웹출고시간2012.08.12 15:0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였던 청주 부모산성의 발굴현장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 매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11시다. 서문터 현장에 가면 조사원에게 부모산성의 역사를 들을 수 있다.

시는 앞서 2일 발굴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열었다. 노중국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차용걸 충북대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밝혔다.

서문터에 쌓인 본성은 6세기 이후 신라가 처음 축조하고, 백제가 개축한 것으로 추정됐다. 본성 아래쪽의 제1보루는 사비 나성과 유사한 형태를 띠는 것으로 미뤄 백제 축조로 확인됐다. 유물로는 백제 토기와 기와, 신라 토기 등이 출토됐다. 백제와 신라가 이곳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단 증거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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