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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08 12:3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허정무호가 17일 중국 충칭에서 개막하는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위해 재소십된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잘 꿴 허정무호가 9일 재소집된다.

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경기를 4-0 대승으로 장식한 축구대표팀이 9일 밤 9시30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다시 모인다.

시즌이 한창인 해외파들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만 소집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동아시아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과 한 조로 편성된 북한 및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아시아 최강이라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대회지만, 허정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성적에 신경쓰지 않을 것”임을 공언했다. 국내파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

특히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그리고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입성한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등 해외파들이 합류했던 투르크메니스탄전과 해외파가 빠진 칠레전(1월30일)의 차이를 두 눈으로 확인한 만큼, 마음이 급하다.

“경기 내용면에서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가 가세해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며 해외파 활약을 투르크메니스탄전 승인으로 꼽은 허정무 감독은 “동아시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사실상 2진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2진이다. 월드컵을 위해서는 그들이 강해져야 한다”며 1진 해외파들과 2진 국내파들과의 기량차를 좁히는데 포커스를 맞출 것임을 확실히 했다.

동아시아대회를 시험 무대로 삼아 칠레전에서 보여준 답답한 공격력과 불안한 수비, 삐걱거리기만 했던 조직력을 개선하겠다는 허정무 감독이다.

일단 9일 소집되는 허정무호는 파주에서 사흘간 훈련을 한뒤 13일 결전지인 중국 충칭으로 떠난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동아시아대회에서 한국은 17일 중국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20일 북한, 23일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4일 귀국한다.

태극전사들은 귀국 직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오는 3월8일 개막하는 2008 K-리그를 준비하며, 3월26일 평양에서 맞붙는 북한과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을 앞두고 다시 모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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