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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8 03: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자 탁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열린 2012런던올림픽 단체전 3~4위전에서 싱가포르에 게임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던 여자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탁구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88서울올림픽 현정화-양영자 조의 여자 복식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어져오던 여자 탁구 연속 메달 기록도 끊겼다.

여자 대표팀은 첫 단식부터 김경아(35·대한항공)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섰다. 싱가포르는 예상대로 에이스 펑티안웨이가 선봉에 섰다.

경기는 펑티안웨이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초반 두 세트를 따낸 펑티안웨이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아는 특유의 커트가 테이블을 조금씩 벗어나며 어려움을 겪었다. 4세트에서는 8-10의 열세를 딛고 듀스까지 만들었지만 뒤집진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2단식 석하정(27·대한항공)이 리자웨이에게 1-3(5-11 8-11 11-6 8-11)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석하정 역시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기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결국 3복식에서 끝이 났다.

최후의 보루였던 당예서(31·대한항공)-석하정 콤비는 왕유에구-리자웨이 조에 1-3(9-11 6-11 11-6 )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그나마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당예서가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이미 넘어간 흐름을 되찾아 오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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