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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7 17:3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통일 이후 한반도의 안정적 통합을 지원키 위해 남북협력기금 계정을 남북협력계정과 통일계정으로 이원화해 재원을 조성한다.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남북협력기금의 명칭을 '남북협력 및 통일 기금'으로 바꾸는 등을 골자로 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정부출연금, 민간 기부금품, 남북협력계정 전입금 등으로 통일계정 재원을 마련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통일재원 모금을 위해 통일부장관이 기부금품을 모으는 법인·단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법인·단체로부터 금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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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