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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 대형마트와 상생 간담회

소송 관련 상호 입장 논의할 듯

  • 웹출고시간2012.08.07 16:5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대중소유통기업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형마트·SSM 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과 관련, 직접 당사자인 해당 점포 점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주시의 입장과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쇼핑 등 청주지역 대형마트·SSM 7개사는 지난달 24일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집행정지 신청을 청주지법에 제기했고, 청주지법은 1일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계기로 대형마트 등이 지역 소상인들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발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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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