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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06 12:4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쯤 예상했었다. 충분히 이해하고 전적으로 존중한다."
'종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탈락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3.LA 갤럭시)이 자신을 대표팀에서 제외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결정에 관해 입을 열었다.

베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다는 건 실망스러운 일임에 틀림없다"며 "그러리라 반쯤 예상했었다. 왜냐하면 카펠로 감독이 어떤 걸 좋아하는 사령탑인지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펠로 감독은 준비돼 있는 선수를 좋아한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지난 두 달간 15경기쯤 뛴 선수들이 많은데 난 12월 이후 한 번도 실전을 하지 못했다. 감독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했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던 시절에도 당시 카펠로 감독에 의해 한동안 주전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베컴은 "그동안 아스날과 함께 하면서 시에라리온과 브라질에 다녀온 나흘을 빼면 한 달간 정말 열심히 훈련했었다"며 대표팀 탈락을 아쉬워했다.

베컴은 7일 오전 영국 런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100회 출전 기록을 달성하려 했지만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종가' 주장 완장은 베컴 대신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에게 맡겨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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