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니어 유망주 이덕희, ITF 국제주니어대회 3회 연속 우승 쾌거

국내 최연소 ITF 국제주니어대회 우승 기록 달성 후 쾌조의 상승세
KDB 산은금융그릅(회장 강만수)의 전폭적인 후원아래 가량 급성장 중

  • 웹출고시간2012.08.06 13:4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DB 산은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 2학년)선수가 지난 5일(한국시간) 중국 웨이하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웨이하이 국제주니어대회 (China Junior 11 Weihei/ G5)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당이판 (Dang Yifan / Jr.439위)을 6-3, 6-4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012 뉴칼레도니아 BNP파리바 국제주니어대회(Open Junior BNP PARIBAS de Nouvelle-Caledonie / G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연소 ITF 국제 주니어 대회 우승 기록(14세 24일)을 경신하고 연이어 열린 2012 에어 퍼시픽 국제주니어대회 (Air Pacific Open Junior Championship / G4) 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주니어 테니스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이덕희 선수는 이번 웨이하이 국제주니어대회까지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으로 이덕희는 ITF 주니어 랭킹 포인트 30점을 획득, 주니어 세계랭킹 200위대 초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이덕희 선수는 2010년 미국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고 지난해 미국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 14세부 단식 4강에 오른 유망주로, 지난해 8월 14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체코에서 열린 월드주니어 본선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제패하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으며 지난해 7월 중국 대련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 16강에 진출하며 국내 최연소 ITF 랭커로 진입한 바 있다.

이덕희 선수는 오는 13일부터 체코 프로스테조브에서 열리는 14세 이하 국가대항전인 월드주니어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