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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6 11:0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관내 고추농가에서 폭염대비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35℃ 내외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관내 농작물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는 기온상승과 일조가 많아 초세가 강건하여 순조롭게 생육 하고 있으나 고온 지속시 논의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물의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노지채소는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지온상승과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하여 토양의 적습을 유지해야 하며 붉어진 고추는 빨리 수확하고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와 웃거름 시용으로 달려있는 열매의 자람 및 착과 유도 등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과수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때에는 4~5일 간격으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고온기에는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발생이 증가하니 방제에 힘써주되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농약살포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가축은 폭염이 계속되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해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로 들어오게 하고, 천정이나 벽은 단열재로 복사열 상승을 방지한다. 선풍기·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고 축사지붕과 운동장에 물 뿌리기, 그늘막 설치 등으로 고온 스트레스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 등에 대한 기상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작목별, 단계별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폭염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농업기술센터내 작목별 전문가들로 농촌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에 총력지원 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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