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풍호 또 하나의 명물 모노레일

청풍 도곡리에서 비봉산 활공장 잇는 관광길 열려

  • 웹출고시간2012.08.05 17:20: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 청풍지역에 또 하나의 명물인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이 공사를 마치고 6일 오전 11시 청풍호관광모모레일 주차장에서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 모노레일은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 활공장을 잇는 2.9㎞를 연결하며 2010년 착공한 후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장식을 갖는다.

 비봉산 활공장은 비봉산 정상이 우수한 기류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이 열려있어 활공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에 착안하여 활공장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모색코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비3억원, 도비9천만원, 시비2억6천200만원 등 총6억5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조성됐다.

 비봉산을 오르기 위해 그동안 총1.28㎞의 모노레일부설과 승용대차 4량, 활공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활공장을 운영해 오던 중 활공장 활성화를 위한 활공연습장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비봉산에서 조망하는 청풍호의 환상적인 경관을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우선적으로 2009년 충북도 광특사업에 반영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활공장 보강공사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2010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총 공사비 29억8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청풍 도곡 마을에서 비봉산 활공장을 왕복하는 총연장 3㎞에 이르는 전기식 관광모노레일 설치와 6인승 7대의 승용대차, 주차장, 활공훈련연습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3월 12일 제천시 관광레포츠시설관리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이용요금 반영과 위·수탁 규정 등을 완료하고 7월 17일 시설위수탁자모집공고 결과 기존 활공장 수탁운영 업체인 (주)진매니아 만이 신청해 자격 등 수탁심사 결과 (주)진매니아를 수탁업체로 확정했다.

 청풍호 관광모로레일은 국내외에서 시공 사례가 없는 체험형 모노레일이며 제천시가 최초로 제작 설치하는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보완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최고의 시설로 만들어 졌다.

 이날 준공으로 청퐁호 관광모노레일은 모노레일 2.9㎞, 승용대차 7량, 전기식 모노레일 7량, 이륙장 1,057㎡, 착륙장, 주차장 9,700㎡,수배전반 1개소, 전기케이블 1천930m를 종합적으로 갖추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