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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서지 진천 화랑공원 각광

더위 식히는 각양각색의 주민 북새통

  • 웹출고시간2012.08.05 17:1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진천지역에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 현상이 연일 계속되면서 진천 화랑공원, 역사테마공원 등이 군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진천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공간인 화랑공원과 역사테마공원, 진천자전거도로 등에는 런닝 차림으로 심야운동을 하는 사람에서부터 더위를 식히려는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진천 역사테마공원에는 오후 7시만 되면 간편한 옷차림의 주민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해 오후 9시가 넘어서면 가족단위 인파로 인근 공터와 분수대 주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또한 화랑공원에는 롤러 브레이드,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농구 등 운동을 즐기기 위해 웰빙족들이 즐겨 찾고 있어 인근 도로변에는 몰려든 인파와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화랑공원 인근 주변의 삼진아파트와 주공아파트, 장산아파트 주민들은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야외용 방석을 가져와 새벽까지 정담을 나누는 등 한여름 밤 웰빙족들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부 이모(30·진천읍 장산아파트)씨는 "더위 때문에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얼음물을 챙겨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며 "시원한 밤바람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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