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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정부, 오송 첨복단지 조성 가속도 낸다"

"오송-대구, 공동보조 상생키로"

  • 웹출고시간2012.08.02 19:3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차원에선 예산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책입법 부문과 관련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관계 부처 등과 논의를 했다. 바이오 산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이란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 회의실로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부처(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오송 및 대구 첨복단지 관계자, 신약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관계자 등을 불러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간담회에선 의료 산업에 대한 장기적 비전이 잘 제시 됐는지, 사업의 효율성·타당성 등에 대해 점검을 했다"며 "관계 부처는 적극 지원키로 했고, 오송 및 대구 첨복단지 관계자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키로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송과 대구가 경쟁적 관계를 떨쳐버리고 중복되는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공동보조를 통해 각각 특화할 것은 특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첨복단지는 오송 단독 유치가 유력했으나 지난 2009년 오송과 대구로 분산 입지가 최종 결정됐다.

오 의원은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막바지 심의를 하는 중"이라며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8월 한달 동안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설정곤 보건복지부 첨복단지조성사업단장은 주제발표에서 "오송은 교통접근성과 국가기관 입주 등 풍부한 기반이 갖춰져 있어 국가보건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 확실하다"며 "입주기업 조세감면과 규제특례 등 혜택을 충분히 제공, 오송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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