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8.01 18:1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원 공급을 담당할 '열병합발전소'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에 조성될 것으로 보여 지역에 관심사가 되고 있다.

1일 지식경제부와 군 등에 따르면 SK충청에너지서비스와 폐기물처리업체 JH개발 등 2곳이 각각 6월과 지난달 말께 지경부에 열병합발전시설 허가 신청했다.SK충청에너지서비스가 옥산면 국사리에 계획하고 있는 열병합시설은 LNG·유연탄으로 시간당 전기 55㎿, 증기 162t를 동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이 업체는 열병합발전소가 승인되면 2015년부터 오창1·2산단, 옥산산단 내 입주한 공장과 주택에 난방·산업용 증기를 공급할 계획이다.그러나 열병합발전소 허가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단 허가 신청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대다수 주민들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에서 지난달 18일 오창·옥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보류 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비교적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민의견을 군은 같은달 20일 지경부에 전달했고, 지경부는 현재 사업허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지경부에서 사업허가가 이뤄져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또다시 주민 반대에 부딪치면 사업 승인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업체 측도 주민 반대가 거세면 사업추진을 접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JH개발도 오창산단 등에 증기를 공급할 열병합발전시설 허가 신청했고, 현재 서류검토 단계 중이며 이른 시일내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원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