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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안정세'

7월, 전년보다 1.3% 상승
3년만에 1%대 초반 기록

  • 웹출고시간2012.08.01 20:2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1년 전과 비교한 물가상승률도 1%대 초반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충청지방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2010년=100)으로 전달보다 0.4%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전과 비교해 1%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009년 10월(1.8%) 이후 처음이고 1%대 초반을 기록하기는 2009년 7월(1.0%) 이후 3년 만이다.

또한 지난 6월(-0.1%)에 이어 7월에도 0.4%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는 낮은 편이다.

생활물가지수는 106.0로 전달보다 0.6% 하락했으나 1년 전보다는 1.0% 상승했다.

식품은 전달보다 0.5% 떨어지고 지난해 7월과 비교해 3.1% 올랐다.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110.0으로 전달보다 0.5% 하락했지만 지난해 7월보다는 무려 5.2%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비교하면 오락 및 문화부문 1.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0.3%, 음식 및 숙박부문 0.2%, 상승했고 기타상품 및 서비스부문 1.6%, 주류 및 담배부문 0.6%, 보건부문 0.5%, 교통부문 2.0% 하락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의류 및 신발부문 5.4%,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부문 3.7%,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3.3%,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3.1%, 떨어졌고 기타상품 및 서비스부문 5.2%, 통신부문 3.3% 올랐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2.1%), 공업제품(1.7%), 집세(2.4%), 개인서비스(1.3%) 등은 지난해 7월보다 올랐으나, 공공서비스는 1.2% 낮아졌다.

7월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1으로 지난 6월보다 0.2% 하락, 지난해7월보다 1.2% 상승했다.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로 지난 6월보다 0.3% 떨어지고 지난해 7월보다 1.9% 올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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