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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밸리사업 '탄력'

보건복지위, 첨복단지 발전전략 논의
분야별 현안 점검·업계 건의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2.08.01 20:2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오송·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 논의하는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오송바이오밸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와 충북도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30분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송·대구경북 첨복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조찬 간담회 자리에서는 관련기관의 업무 현안보고와 건의사항, 질의·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 오송·대구 첨복재단 이사장, 복지부, 교과부, 지경부 관계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관 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송·대구 첨복재단 이사장은 재단 인건비와 운영비 국비부담비율 상향 조정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런 조찬 감담회를 분야별로 연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위는 분야별로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한의약, 줄기세포, 재생의료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1일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제약기업 경영환경 악화 극복과 국민 보건의료 개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일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간담회가 예정된 것.

보건복지위가 계획하고 있는 간담회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 △화장품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 △보건의료 R&D체계 개편을 위한 간담회 △보건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 육성을 위한 간담회 △한의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 △글로벌 헬스(해외환자유치, 병원플랜드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이다.

분야별 간담회의 내용만으로도 첨복단지에 관련된 사항들이 대부분이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 과장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가 첨복단지와 관련한 사항들을 미리 검토하고 점검해 나간다면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며 "대구경북 첨복단지와 경쟁관계보다는 상생발전 차원에서 헤쳐나가겠다"고 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며 "분야별로 많은 것들을 점검하고,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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