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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 본격화

충북도, 올 연말 첨복단지내 캠퍼스관·기업연구관 착공

  • 웹출고시간2012.07.31 19:4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맞춤형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달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생명공학(BT) 분야 맞춤형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9천여㎡의 터에 캠퍼스관(연면적 6천700㎡)과 기업연구관(〃 1만3천㎡)을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230억원과 지방비 163억원, 대학 부담금 69억원 등 463억원이 투자돼 201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캠퍼스관에는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학생 수 150명), 청주대 유전공학과(〃 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 생명의약과(〃 120명)가 이전한다.

100개 사무실이 들어서는 기업연구관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BT 분야 벤처 기업가나 기업체의 연구실이 입주한다.

도는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 11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도는 다음 달에는 공모를 통해 이 지구의 이름도 결정할 방침이다.

충북대를 비롯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최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기존 캠퍼스에서 개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23일 충북도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김승택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 충북도의 컨소시엄 주요 참여기관인 도와 충북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간 협약식을 가졌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올 연말 캠퍼스 건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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