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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물고기도 잡고 더위도 식히고"

매포읍 평동천에서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2.07.30 13:1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매포신용협동조합은 매포지역 각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8월 4일 한라아파트 앞 하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맨손물고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도심하천인 매포 평동천에서 맨손물고기잡기 행사가 열린다.

단양군 매포신용협동조합은 매포지역 각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8월 4일 한라아파트 앞 하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맨손물고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맨손물고기 잡기 행사는 금수산에서 흘러내려온 평동천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어 더위도 식히고 물고기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할 수 있어 인근 지역 사람들이 피서를 겸해서 많이 찾는다.

물고기 잡기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 진행하며 행사를 위해 방류되는 물고기는 향어, 붕어, 메기 등의 어종으로 양은 500㎏이나 된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인 셈으로 어린 유치원생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다.

주최 측에서는 물고기 잡기 행사의 묘미를 더하기 위해 일부 물고기에 시상품 표식도 부착한다.

여기에는 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쌀, 전자제품, 라면, 밀가루, 마늘, 상품권 등 다양한 시상품 내역이 적히는데 시상품이 부착된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게는 적힌 내역대로 시상품이 주어진다.

물론 시상품 물고기 잡기에 참여하려면 2천원의 별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입장료를 내지 않은 일반 사람이 물고기를 잡게 되었을 때는 무효 처리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물고기 잡기 외에도 농악공연, 색소폰 연주, 전통놀이 체험, 장기 대회, 팔씨름 대회, 서금요법 봉사, 봉숭아 물 들이기, 감자시식, 점심식사,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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