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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05 09:0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투르크메니스탄전 출전을 위해 4일 입국한 박지성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국민들에게 한국축구대표팀의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허정무호'를 구하기 위해 입국했다.

박지성은 오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 출전을 위해 4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정색 모자를 돌려써 멋쟁이 다운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박지성은 공항을 메우고 있는 환영인파에 밝은 미소를 보이며 "오랜만의 대표팀 경기인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등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지난 30일 열린 칠레와의 친선전에서 0-1로 패하는 등,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이기에 허정무 감독은 고민이 많다.

최근 특히 대표팀의 공격수들에게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정조국(FC 서울)이 지난 30일 열린 칠레전에서 부상 당해 대표팀에서 이탈했고, 이를 대체해 들어온 조재진(시미즈)마저 장염을 앓는등 허정무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 공격진 기용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파주 NFC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 합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박지성에 대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허정무 감독의 이러한 기대에 화답하듯 박지성 역시 이날 입국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어떤 포지션이 맡겨지더라도 내 능력을 100% 발휘할 자신이 있다"며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들어와 대표팀이 좋은 멤버들로 꾸려진 만큼 국민들에게 한국 축구의 강한 모습,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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