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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판매 오픈마켓이 뜬다

충북 농산물 쇼핑몰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숍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2.07.26 15:1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상반기 판매액이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TV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상반기 실적은 11억4천만 원으로 TV홈쇼핑 8회 방송으로 4억2천300만 원, 쇼핑몰 운영으로 7억1천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상반기 실적 10억1천300만 원보다 1억2천700만 원(9%) 증가한 것이다.

도는 그간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쇼핑몰과 손잡고 '청풍명월장터'오픈마켓을 운영,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농산물 시장개척과 고객관리를 해왔다.

류일환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그 결과 올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오픈마켓 판매액이 전년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며 "오픈마켓의 증가는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숍 오픈마켓이 뜨고 있다"고 했다.

매출이 증가한 요인은 농업인이 쇼핑몰에 직접 상품을 올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중간 유통이윤을 제거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청원 느타리버섯, 어묵류, 제천단양축협 한우 등이 G마켓, 옥션 쇼핑몰 베스트 상품 판매로 1일 평균 500~1천 건의 주문·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전국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4월에는 G마켓, 옥션과 함께 '청풍명월장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식객(食客) 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음성 선돌농원에서 개최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우리지역을 알리는 데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2012 향수옥천 농특산물 축제'에 G마켓, 옥션 농촌여행상품을 판매해 1천 명 모집공고 후 4일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전국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충북도는 현재 온라인 시장의 주 고객층이 20~3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앞으로 10년 이내에 이들이 소득과 소비의 주력 계층인 30~40대로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 온라인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류 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인구 증가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기존 오픈마켓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소셜 커머스 공동구매 시장에 8월부터 진입하기 위해 구축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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