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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25 17:3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란계와 육계 입식 증가로 달걀과 닭고기 값이 떨어지고 있다.

25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달걀(특란, 10개) 소비자 가격은 24일 기준 1천 588원으로 지난달 1천 715원보다 7.41% 떨어졌다.

이는 1년전(1천937원)보다 18% 하락한 가격으로 산란계 입식 증가로 가격하락세가 더 가파른 모습이다.

삼계탕, 백숙 등 소비가 늘어나 가격이 올랐던 예년과 달리 사육 마릿수 증가로 닭고기 가격은 하락하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여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육계(중품, ㎏)의 소비자가격은 지난 17일 5천 912원까지 하락하다가 24일 6천 155원 오르며 소폭 개선됐다.

24일 거래된 육계가격은 한 달 전 5천 646원보다 9%, 1년 전 6천 209원보다 0.9%하락했다.

충북도는 달걀과 닭고기 가격의 고전을 육계 사육 마릿수 증가와 일일 평균 식용달걀 생산 갯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현재 육계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7월 말 7천 103만 8천 056마리로 9천775만 378마리로 37.9%가 증가했다.

일일 평균 식용달걀 생산 갯수는 지난 6월 현재 3천 919만 952개로 지난해 7월 3천 773만 599개보다 생산량이 3.6% 늘었다.

도 관계자는 "육계 사육 마릿수 증가보다 가격이 적은 것은 계절수요로 최근 닭고기 소비증가 17% 늘었기 때문"이라며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달걀 팔아주기 운동과 함께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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